대마종자유 작용기전 및 제품 고르는 법(생로병사의 비밀)

 

※참고 논문

1. Comparative Effects of Dietary Hemp and Poppy Seed Oil on Lipid Metabolism and the Antioxidant Status in Lean and Obese Zucker Rats (2020)

2. Hempseed (Cannabis sativa) lipid fractions alleviate high-fat diet-induced fatty liver disease through regulation of inflammation and oxidative stress (2020)

3. Essential fatty acids, nutritive value and oxidative stability of cold pressed hempseed (Cannabis sativa L.) oil from different varieties (2009)


※참고 서적

1. 대마와 대마초(신의 선물인가 악마의 풀인가)(2020) - 노의현 저

2. 의료대마(2017) - 홍태헌, 홍태호 저

 

(*제품 비교 결과 및 추천 제품은 하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마(카나비스)종자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열풍을 넘어 광풍이라 표현해야겠네요.

 

말기암환자부터 뇌전증, 치매, 아토피, 심혈관질환, 염증성질환, 당뇨, 우울증뿐만 아니라 각종 희귀병에까지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약효가 나타나며 그 완치사례들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수천, 수만 건이 퍼져나가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까지 더해진 결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암암리에 성행하던 대마 치료가 우루과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의 35개주 외 많은 나라들이 대마를 합법화하기 시작했고 미국 주식시장엔 대마관련회사가30개 이상이나 상장이 되었으며 급기야 UN 마약위원회에서조차 대마를 마약목록에서 삭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19세기가 금광이 발견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려든골드러쉬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의료용 및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된 나라로 자금이나 사람이 몰리는 그린러쉬시대가 오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연예인들과 연결되어 마약의 이미지로만 각인되어 있는 대마가 해외에서 왜 이런 기적의 치료제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지, 그 역사와 함께 대마의 각종 질병에 대한 작용기전을 알아보고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인 대마종자유를 어떻게 골아야 하는지도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마종자유가 왜 그렇게 많은 질병에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효과가 나오게 되는지 대마종자유의 인체내 작용기전에 대해 보겠습니다.

 


먼저 용어부터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 카나비스 : 대마

* 엔도 카나비노이드

: 체내에서 생성되는 카나비노이드 (아난다마이드)

* 파이토 카나비노이드

: 대마 등 식물에서 생성되는 카나비노이드

* 합성 카나비노이드

: 제약용 등 합성으로 만든 카나비노이드

 

우리 몸은엔도 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 의해항상성이 유지되며 건강을 지키게 되는 매커니즘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체 내 거의 모든 세포(암세포 포함)에서 엔도 카나비노이드 수용체가 발견되는데 CB1수용체는 주로 신경 시스템, 특히 뇌세포에 많이 분포하고 CB2수용체는 면역체계 시스템 세포에 분포하며 많은 신체 조직엔 이 CB1 CB2수용체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최근엔 몇 종류의 수용체가 더 발견되고 있는데 여기까지만 알아도 무방하니 생략하겠습니다.

 

몸 속에서 생성되는 엔도 카나비노이드가 이 수용체에 작용을 해 항상성이 유지되는 것처럼 대마에서 만들어지는 카나비노이드 또한 이 수용체에 작용을 하게 됩니다. (화학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항상성이 유지된다는 것은 염증이 생기면 염증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고 열이 나면 열을 식혀주는 방향으로 몸이 반응하게 하며 이상 세포는 사멸하게 만든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마가 왜 많은 질병에 작용을 하고 의학이 풀지 못한 희귀병에도 작용을 하게 되는지 감이 오시나요?

 

인체에 있어 이 항상성이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의 모든 세포와 장기들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신의 영역인 매커니즘입니다.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이 거듭되고 유전자가위기술로 인체의 유전 시스템 수정도 가능한 시대가 열렸지만 정작 저희 아들 사마귀가 왜 생겼는지 조차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것 또한 현대의학의 한계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현상만 없애는 치료를 하게 되고 또 재발을 하는 것이죠. , 아토피, 관절염, 대상포진, 치매 등 다 마찬가지 입니다. 원인을 특정하여 진단 받은 적 있으신가요? 원인을 알려면 환자의 식단, 환경, 습관부터 시작해 몸 속에 중금속은 어떤 게 얼마나 쌓여 있는지, 영양소는 어떤 게 어느 정도 부족한지, 체내 오메가3:6 비율은 정상인지 등 환자의 전체를 스캔해서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수용체의 개념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 1970년대 의학계는 우리 뇌세포에서 아편계 약물에 반응하는 수용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수용체가 뇌세포에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 몸 안에 수용체에 작용하는 아편계 약물과 같은 물질이 생성되고 있다는 뜻이기 땨뮨애 이 물질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엔돌핀(Endorphin)이 발견됩니다. Endogenous (몸안의) + Morphin(양귀비 성분)의 합성어죠.

 

신호전달물질인 호르몬은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수용체에 들어가야 작용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환경호르몬이 위험한 이유가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하여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받아들이게 되고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남성보다 여성들의 부작용이 훨씬 심각합니다.

 

대마 안의 150여가지 카나비노이드가 엔도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에 작용하여 불균형으로 무너진 항상성을 복원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이게 되는데, 많이 알려진 대마의 THC CBD 성분 또한 이 카나비노이드들 중 하나입니다.

 

THC는 대마의 환각성분으로 알려진 향정신성 화합물로 정신적으로 high하게 만들지만 환각이 보이는 증상은 없다는 주장도 많으며 중독성은 카페인보다 낮고 약효 또한 다른 카나비노이드들과 시너지를 낸다는 연구가 많으나 예민한 문제니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카나비노이드가 신경정신계에 작용한다는 연구들을 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뉴런 주변에 판을 생성하거나 엉기게 해서 신경세포간의 소통을 파괴하는 병입니다. 그런 판들이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단백질 조각 형태로 신경세포 사이에 형성되는 것이구요. 최근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조각이 뉴런의 판을 형성하기 한참 전부터 뇌세포에 있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입구를 막으면서 배우는 기능과 기억하는 기능을 훼손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성인이 되면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최근 한 연구(The role of cannabinoids in adult neurogenesis-NCBI-NIH)에 의하면 카나비노이드가 새로운 뇌세포를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 영국 journal of pharmacology 의 논문에 카나비노이드들이 우리 뇌가 갖고 있는 자생 구조를 보호하고 새로운 뇌세포의 형성을 증식시킨다고 명시하고 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카나비노이드가 도파민 시스템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관련 연구들로 나열하자면 끝도 없으니 이 정도로 작용기전은 마무리하고 우리나라는 CBD함량에 제한이 있어 그 효과가 적을 수 있다는 건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에 관련법도 상정되어 있고 우리나라도 곧 풀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제 말기 암, 치매, 희귀병 등의 임상실험 자료들이나 완치 사례 등을 제가 올렸다가는 사이비 교주 소리 들을지도 모르니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등에 ‘cannabis’, ‘CBD’ 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드라마틱한 영상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이 나올 겁니다. 소재가 예민하다 보니 외국자료들이 많은데 테드에 나온 영상 하나만 짧게 올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bOQ9P2NYQ

 

영상 초반에 보시면 파킨슨 환자가 손을 엄청 떨다가 대마오일을 먹고 20분만에 멈춥니다.


대마종자유의 불포화지방산도 굉장히 중요한데 대마종자유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90% 이상이고 오메가3와 오메가6 의 비율은 1:3 정도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 6는 세포막과 장기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으로 체내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보충해줘야 하는데 그 비율이 1:4 이하일 때가 가장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고 실제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장 비율 역시 1:4 이하입니다.

오메가3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고 오메가6는 염증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비율이 깨져 오메가6가 높아지면 만병의 근원인 염증 작용이 더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구화 된 식단으로 1:4 이하여야 할 체내 오메가3:6 비율이 1:20~1:30 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풀 먹인 소고기는 오메가3:6 비율이 1:3 정도 나오지만 사료를 먹인 소는 그 비율이 1:30~1:40까지 나오는데 그 이유는 사료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의 오메가3:6 비율이 1:60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기에 이런 소에서 나온 우유, 버터, 치즈 등을 먹고 가공식품까지 더해지니 소도 병들고 사람도 병드는거죠.

오일 별로 따져보면 아보카도유 1:40이상, 참기름 1:50이상, 올리브유 1:100이상, 해바라기씨유 1:100 이상인데, 대마종자유는 1:3입니다.

 

그 외 대마의 장점은 식물성단백질에 한 두가지씩 빠지는 필수 아미노산 10종이 모두 들어있고 각종 플라보노이드에 감마리놀렌산, 나린진, 카테킨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는 대마종자유지만 어떤 제품을 먹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대마종자유를 고를 땐 다음 다섯가지를 보면 됩니다.

 

첫째. 원스톱시스템(WCS)

둘째AOSCA, CSGA 2곳에 인증된 종자

셋째. 마이크로필터링

넷째. 콜드프레스(냉압착)추출

다섯째. 잔류농약불검출 성적서

 

 

<첫째. 원스톱시스템(WCS)>


- 한 곳에서 혈통종자배양, 재배, 탈각, 추출까지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

- WCS (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로 확인 가능.

 

오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산화를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산패된 오일은 발암물질입니다. 오메가3 먹고 비린내가 심하게 올라오는 건 산패된 것이니, 아깝다고 먹으면 안되고 그냥 버려야 합니다.

 

시중에 말도 안되는 제품 정말 많습니다. 공부 좀 하고 좋은 거 먹어야 해요.

 

대마종자유는 대마씨의 껍질을 벗긴 후 추출해야 하는데 재배를 한 후, 탈각(껍질 벗기는)하는 공장에 보내고, 껍질이 벗겨진 상태에서 수출을 하거나 다시 추출하는 공장으로 보내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에 산소에 노출이 잦아지기 때문에 산패가 빨리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 오염리스크도 클 수밖에 없구요. 껍질을 벗겨 속살이 드러난 종자를 드럭으로, 배로, 먼나라 이웃나라까지 배달하게 되면? 뭐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1)혈통종자배양 (2)재배 (3)탈각 (4)추출 모든 과정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원스톱으로 한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오일을 골라야 하는데 제품 박스에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한 과정이라도 빠지면 안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과정들이 한 회사에서 이뤄지는 곳은 딱 한 곳입니다.

 

이것을 확인하면 부차적으로 거를 수 있는 게 중국산 원료입니다.

 

대마의 세계최대 수출국은 중국입니다. 중국은 세계 대마의 50%를 생산하고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으로 약 90%의 어마어마한 양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렇게 수출된 원료로 만든 오일 등의 제품들이 국적을 독일, 네덜란드, 미국, 유럽으로 바꿔 우리나라 등 해외로 다시 수출되고 있지만 원산지가 어딘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곳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제품을 고르면 중국산을 거를 수 있겠죠. 중국산은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먹을 수 있는거냐 없는거냐의 문제죠.

건강식품에서 사고 터지는 중국 원료들 기가 막힙니다. 중금속오염부터 가짜 홍삼, 가짜 크릴 등. 유럽, 미국, 호주 등으로 국적까지 바뀌어 들어오니 원산지를 알 수도 없구요.

 

대마의 경우 종자에 따라 그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혈통종자관리가 매우 엄격하게 이뤄지는데 근본도 알 수 없는 종자들을 거를 수 있는 장치 중 하나가 바로 원스톱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꼭 제품에 원스톱시스템으로 생산된 WCS표기를 확인하세요.

 

 

<둘째AOSCA, CSGA 2곳에 인증된 종자(2곳 모두 인증)>


- AOSCA: 대마 종자 인증 시스템

- CSGA: 종자 재배자 협회 인증 시스템

 


대마는 크게 sativa, ind2ica, ruderalis 3가지로 나뉘는데 그 안에서도 여러가지 수종이 있을 뿐 아니라 500가지가 넘는 교배종이 나오기 때문에 종자에 따라 성분과 함량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앞서 언급했듯 중국산도 너무 많구요.


(CSGA: 종자재배자협회, 1904년 설립)


이렇게 종자 별로 품질 차이가 워낙 크고 아무 효과 없는 대마도 정말 많다보니 미국, 캐나다에서는 4단계 과정을 거쳐 우수 종자를 인증하고 라벨링을 하는데 각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 1단계

'AOSCA' & 'CSGA'를 통해 적격 품종인지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품종이 안정적이고 균일한지 등을

1. STABLE

2. UNIFORM

3. DISTINCT

3가지 심의 절차를 통해 검사를 거칩니다.

 

* 2단계

'CSGA'의 지침에 맞게 재배하는지 사전, 사후 검사는 물론 수시로 확인을 합니다. 혈통 종자를 만들려면 깐깐한 CSGA 절차를 거쳐야 하는 거죠.

 

* 3단계

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의 기준에 따라 THC 검사를 빡세게 합니다.

 

* 4단계

1~3단계까지 통과한 종자는 'CSGA'에서 발행하는 공식 라벨링이 붙습니다.

 

먼저 언급했듯이 대마는 혈통종자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종자 수도 수백 가지에 이르는데다가 근본도 알 수 없는 종자까지 많기 때문에 원산지만 캐나다, 유럽이라고 해서 믿고 먹었다간 중국산이나 무늬만 대마종자인 것에 속기 십상입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종자 별로 품질은 어떤지, 특성은 어떤지 이것저것 확인하기 힘드니 AOSCA, CSGA에 인증을 받은 종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일찍이 2001년 의료용 대마 허용, 2018년 기호용(피우는)대마까지 전면 합법화가 이루어져 다른 나라들보다 대마에 대한 연구와 산업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메이어家의 HPS사가 있습니다. 가문에 대해서 까지는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기로 하고 메이어家는 1998년 캐나다 최초 대마종자연구원(HGI)을 설립하고 종자, 재배, 가공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HPS사를 만듭니다. (원스톱시스템 가능)

 

AOSCA 인증 대마종자만 6(캐나다 최다)을 가지고 있고 미국, 캐나다 전 지역에서 농부들에게 대마종자를 공급하는 업체 중 가장 큰 대마종자연구업체인 동시에 캐나다 최대 햄프씨드 재배 및 대마종자, 종자유 판매회사입니다. 캐나다 햄프 시장의 60%이상이 HPS사의 종자를 사용할 만큼 절대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HPS社는 대마종자유 생산을 AOSCA 인증 대마종자 6가지로만 한다고 하니 대마종자의 자료가 오픈이 많이 안되어 있어 찾기 어려운 분은 HPS사 종자인지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업체가 HPS사의 원료를 쓰고 있네요.

 

AOSCA 인증, CSGA 인증 둘 다 받은 것인지 확인해야 하고 하나만 있으면 안됩니다. 이 인증을 확인하면 중국산도 거를 수 있구요.

 


<셋째. 마이크로필터링>

 

대마종자유를 압착 추출할 때 슬러지(찌꺼기)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슬러지가 많으면 오일의 산패가 빨라지게 되어 마이크로필터링으로 순도를 높이는게 중요하고 필터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순도가 높아지니 필터링 많이 한 제품이 좋은 오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 제품들을 보면 필터링 안한 제품도 많고 1~50회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언급 없는 제품은 패스하시면 됩니다.

 

 

<넷째. 콜드프레스(냉압착)추출>

 

유지류를 추출할 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헥산, 아세톤 등의 화학용매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인데, 추출하고 난 다음 용매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100%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 법적으로도 잔류 허용량을 5ppm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 이하로 먹는다고 해도 괜찮다는 보장도 없고 식용유나 다른 가공식품에도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하루에 먹는 양이 5ppm 이하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습니다.

 

헥산의 부작용에 대해 잠깐 보겠습니다.

 

(출처: Biomedical and Environmental Sciences. 2012. 25(2): 189-196.)

 

오일 추출 시 사용되는 헥산(n-Hexane)은 직접적으로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일으켜 난포를 구성하는 과립막 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키며 실제로 헥산을 흡입한 암컷 쥐에게서 난소 장애가 나타남.

 

(출처: Agency for Toxic Substances and Disease Registry – 미국 독성물질 질병 등록 보고서)

 

헥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남.

 

(출처: Electroencephalogr Clin Neurophysiol. 1979. 47(4):492-498.)

 

헥산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대뇌에 문제가 생겨 대뇌기능장애(망막 신경도 하락 등) 발생.

 

이 외에도 화학성분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헥산 추출이 아니라 50도 이하의 콜드프레스, 즉 냉압착 추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다섯째. 잔류농약불검출 성적서>

 

많은 분들이 유기농인지 먼저 확인하는데 유기농보다도 잔류농약불검출 성적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 간 상호동등성 인정 규정을 맺은 경우 따로 검사를 하지 않고도 유기농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이 있어 악용하는 사례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출하는 제품이라면 까다롭게 굴 필요가 더욱 없겠죠. 실제 유기농이라면서 들어온 제품들 중 농약 기준치 이상인 제품도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유기농인지 보는 것보다 실제로 농약 성분이 잔류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잔류농약불검출 성적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말씀드린 기준을 바탕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WCS표기가 없거나 AOSCA, CSGA 인증을 안 받은 게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닥터린 파이토 대마종자유가 기준에 적합했는데 이런 식으로 비교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댓글

  1. 요즘 대마종자유가 굉장히 핫한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처음에는 대마종자유라고 해서 다 똑같은 오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 읽고나니 꽤 꼼꼼하게 살펴봐야 제대로 효과 볼 수 있다는 걸 알았네요ㅠㅠ 원스톱스시템, AOSCA 인증, 콜드프레스, 마이크로필터링, 잔류농약불검출 성적서까지 5가지 기준 꼭 기억했다 써먹어야 겠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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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마 종자로 만들어 졌다 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대단한 도움을 주네요.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관심이 생겨서 그런데 혹시 추천할만한 제품도 따로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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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안녕하세요. 본문에서 설명드린 기준에 가장 부합한 제품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url.kr/1pbl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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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전에 먹던 대마종자유는 추출에 관한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더라구요.. 이 글을 읽으니 제가 먹던 제품에 속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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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안녕하세요.
      유지류는 헥산, 아세톤 등의 화학용매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화학용매 관련 부작용도셀 수 없이 많아 화학용매를 쓰지 않고 추출했는지를 필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 역시 무시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콜드프레스(냉압착) 추출공법으로 제조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콜드프레스 추출 및 본문에서 설명드린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링크걸어드릴게요.
      https://url.kr/1pbl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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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도 질좋은제품 구입에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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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추천 제품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url.kr/1pbl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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